박지윤 7집 / 꽃, 다시 첫번째

2009.04.23.

 

 

 

 

 

1. 안녕

2. 봄, 여름 그 사이 (작사:박지윤 / 작곡:박지윤)

3. 바래진 기억에 (김용린 / 김용린)

4. 4월 16일 (김종완 / 김종완)

5. 그대는 나무 같아 (박지윤 / 박지윤)

6. 잠꼬대 (타블로 / 박아셀)

7. 봄 눈 (루시드폴 / 루시드폴)

8. 돌아오면 돼 (박지윤 / 배진렬)

9. 괜찮아요 (박지윤 / 박지윤)

 

 

6년만이란다... 그녀가 참 고민을 많이 했구나 했다...

 

최근 그녀의 행보로 미루어 짐작을 했었는데,

옳다구나~ 좋은 음악들이다...

 

꽤 훌륭한 뮤지션들이 많이 함께했다.

그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듯...

 

 

디어클라우드 김용린의 타이틀곡,

바래진 기억에, 이거 너무 슬프다...

 

개인적으로 넬의 김종완의 곡, 4월16일

한동안 계속 돌려들었다...

뭔가 맘에 와서 계속 부딪쳤다...ㅠ

 

루시드폴의 봄눈

단촐한 피아노소리가

은근 그녀의 목소리와 참 잘 어울린다... 

 

그녀의 흔적이 담긴 곡들도 꽤 있다...

본격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가려는 굳은 의지가 느껴진다.

 

 

아직도 그녀를 예전의 성인식으로 소비하려는 TV에 적응하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그녀는 앨범 타이틀처럼, 정말 다시 시작인 것 같다...

 

정말 손수 발로 뛰면서 만든 인디음악이란다.

그래서 더욱 응원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