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놀이터...

1. 눈이 부시게, Jtbc 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수진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청살의 제작진. 와. 그것만으로 난 게임 끝.ㅠ 김혜자 선생님의 연기는 역시나 말이 필요없... 내 사랑 영수 손호준의 코미디는 찐이고요. 안 보신 분들은 스포가 될까 하여 참아봄미다. 나를 웃고 울렸던 전방위 휴머니즘 리얼 판타지(이거 말은 되나요?ㅋ) ​ ​ 2. 자백, tvN 연출: 김철규 윤현기 극본: 임희철 이준호 유재명 일사부재리의 원칙. 누군가에겐 뼈아픈 요 사법적 전제를 제대로 건드린 작품. 준호와 유재명의 치열한 사투를 보는 내내 응원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소오름도 몇번 돋았고. 갑자기 준호가 되게 보고싶군.ㅎ 3.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tvN 연출: 정지현 권영일 극본: 권도은 임수정 ..

베스트 드라마를 모으는 일은 늘 즐겁다.ㅎ 1. 그냥 사랑하는 사이, Jtbc 극본: 유보라 / 연출: 김진원 출연: 이준호 원진아 사고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삶. 겪어보지 않고는 절대 안다고 할 수 없는 아픔들. 이 세상의 또다른 강두와 문수에게 잘 살아내라고 토닥이는 힐링 드라마. 2. ..

밀린 글 붙이기 시간ㅎ 17년이 어제 같기도 아니 아주 오래전 같기도 한건 기분 탓이겠지.ㅋ 1. 솔로몬의 위증, Jtbc 연출 : 강일수 극본 : 김호수 김현수 장동윤 서지훈 서영주 조재현 내가 넘나 좋아하는 장르인 학원물. 여기에 스릴러가 가미되고 참신함이 얹어지니 와 아주 색다른 작품이 ..

작성한 건 오래 전. 근데 써서 붙이는 건 이제서야. 쿨럭. 한 해를 정리할 타이밍이 오니 이전에 못한 것들이 새삼 떠올라서 뒤늦게 이렇게.ㅎ 내 맘에 좀더 애틋하게 들어온 작품 7편~ 지금부터 고것들을 짧게 나열하는 시간. 1. 애인 있어요 / SBS 극본 : 배유미 연출 : 최문석 지진희 김현주..

채널이 많아지면서 뒤늦게 몰아보는 드라마도 적잖다. 아무래도 동시에 보는 게 쉽진 않아서 점점 더 그러는 추세.ㅎ 그런 드라마까지 다 곱씹지는 못해 아쉽긴 하다. 누가 덕후 아니랄까봐.ㅋㅋㅋ 근데 또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끝까지 보려고 했던 드라마들이 그래..

나에게 좀더 특별했던 드라마 2014년 나를 울리고 웃긴 명작들 속으로 고고~ 총 9편. 종영순. ​ ​ ​ ​ ​ 1. 따뜻한 말 한마디, SBS 극본: 하명희​ / 연출: 최영훈 한혜진 이상우 지진희 김지수 ​ ​​존경해 마지않는 하작가님 작품. 불륜이라는 어둡고 무거운 ..

2013년이 저물고 2014년... 언제나 그렇듯 드라마는 나의 즐거운 놀이생활 중 하나. 그리하여 이렇게 연말결산 따위를 하는 건 나의 또 다른 즐거움~^^ 매해마다 내가 무얼 보았더라 떠올려보는 일도 즐거운 일이지만 그중 내가 좋아했던 작품들을 다시 돌이켜보는 건 더 큰 즐거움을 주는 것..

올초에 예상했던 바대로 역시나 올해 드라마는 차고 넘쳤다. 그 이유인즉슨 종편이 개국했고, 덩달아 케이블시장이 위협을 받으면서 경쟁한 결과, 지상파 도합... 세상에나... 한 해에 내가 본 드라마가 무려 18편이 되었다. 뜨아~ 이건 이제껏 중에 최고의 수치! 물론 아직 끝나지 않은 것..

신기하게 홀수년에 보는 편수가 늘 많다. 요건 최근 5년동안 변함없이 들어맞고 있다.ㅋ 아... 그럼 12년엔 또 적어진단 얘기? 뭐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거니까... 아니길...ㅎ 뭐 의도적으로 9년째 드라마를 체계적으로 시청 중이고^^; 5년째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하며 연말마다 결산 따..

2010년... 참 여러모로 다사다난했다... 늘 그래왔듯^^ 내가 많이 좋아했던, 나에게 유의미한 작품을 곱씹으려 하는데 올해는 어쩜 이리도 흉작일까... 내가 뽑는 게 아무리 의미없다 하더라도 이건 좀 너무했다 싶다. 그래도 다섯 작품은 항상 넘었는데 올해는 손에 꼽기가 민망할 정도다. 이유를 곰곰히 ..

난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이는 현재 최첨단 디지털 영상 시대에 살고는 있지만 아날로그향이 물씬 풍기는 소설책이나 만화책을 여전히 즐기는 이유이다. 영화, 연극, 뮤지컬, 드라마... 그렇다면 이들의 공통점은? 이야기가 배우의 옷을 입고 전개된다는 것. 난 이중에 드라마가 제일 좋단다... 왜? 물론..

바야흐로 정리와 결산의 계절이다. 여기저기서 심심치 않게 수상소식이 들려온다. 나 역시 매년 열광했던 드라마를 곱씹으며 나만의 어워드를 하는 것이 쏠쏠한 재미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 작품으로 인해 한동안 즐거웠으며 감동적이었기에 시간이 흘러도 추억하고 싶음이다. 드라마를 보고 감동하..

좋은 드라마가 나오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고들 한다. 탁월한 연출력과 배우의 물만난 연기 그리고, 탄탄한 대본... 난 사실 이들 요소 중에 탄탄한 대본을 만드는 작가의 능력이 드라마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드라마를 볼 때 가장 먼..

2008년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한 것인지 과거로 회귀한 듯한 드라마 장르들이 범람을 하고 높은 인기를 누리며 볼 만해서 보기 보다는 그냥 보는 드라마들이 즐비한 한 해였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다가 빛좋은 개살구 느낌의 졸작들이 많았던 전년 대비 손에 꼽히는 걸작이 솔직히 거의 없다는 생각....

자신의 재능을 일찍 발견하고 또한 그 길을 가면서 오래도록 사랑받는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일 꺼다... 그들 나름의 오랜 인고의 시간이 있었을 것임을 모르지 않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일찍 발견하고 또한 오래 가기가 그리 쉬운가... 국민배우 안성기를 비롯하여 손창민, 강..

2007년을 보내고, 2008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연말에 어김없이 연기대상들을 보았다... 뭔가 또 아쉬운 맘이 밀려온다... 그래서 또 끄적여본다... 전에 내맘대로 썼던 드라마 베스트 일레븐에 속하지는 못했지만, 존재감 없이 묻어두기에는 왠지 좀 아쉬운 작품... 2007년에 그네들도 있었다고 알려주고는..

2007년 드라마계는 여러가지 시도가 많았던 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한류라는 맹목적 거품이 빠지기 시작하고 미드 일드에 자존심을 구긴 한드가 다양한 소재를 찾고 비로소 작품성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원년이라고나 할까? 뭐 올해 드라마계를 자세히 파고들어 장단점을 따지고 들면 한도 끝도 없겠..

좋은 드라마가 나오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고들 한다. 탁월한 연출력과 배우의 물만난 연기 그리고, 탄탄한 대본... 난 사실 이들 요소 중에 탄탄한 대본을 만드는 작가의 능력이 드라마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드라마를 볼 때 가장 먼..

한국 드라마에 이런 설정들... 너무 많다! 이제는 깨져야 할 공식일 법도 한데... 시청률을 보면 여전히 그 나물에 그 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소재와 스케일을 자랑하는 외국 드라마를 부럽게 바라보면서 이제는 좀 서서히 자리를 비켜줬으면 하는 진부한 소재들을 4가지 짚어봤다... 하지만 아..

드라마 관련 글을 좀 써놓았었는데... 조금 살을 붙여서 완성하려고 하니... 맘같이 쉽게 잘 안 되어서^^;; 고사이 맛붸기 하나 ㅋㅋ . . . *^^* 뮤지컬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내시어 현재는 브라운관까지 종횡무진하고 계시는 멋진 남배우 퍼레이두~ 이들은 연기 노래 춤을 두루 섭렵한 완벽남이라는...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