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와글와글 8

2010 스포츠 빅이벤트 3 - 벤쿠버 / 남아공 / 광저우

난 스포츠를 참 좋아한다. 스포츠가 주는 소위 말하는 긴장감, 스릴을 즐긴달까. 블로그를 살펴보시다 보면 다들 느끼시기겠지만 나는 좋아라 하는 게 참 많은 사람이다.ㅎ 근데 신기하게도 스포츠가 가장 어릴 때부터 즐긴 거란다. 뭐 6살때부터 피아노를 쳐서 음악에 입문하긴 했지만 음악을 들으며 ..

이상민 신진식, 그대들은 현재진행형입니다-07.06.04

지난주에 참으로 씁쓸한 기사들이 연일 신문과 방송에 들락거렸다. 물론 관심이 없는 다수의 대중들은 전혀 알 수도 없는 일이었겠지만, 나와 같은 지극히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적어도 나와 같은 시대를 공유해온 동년배라면 가는 세월을 막을 수 없는 두 선수를 보며 같이 아팠을 것이고 같이..

도하아시안게임 구기종목, 리더가 필요했다-06.12.15

월드컵 4강, 그 영광의 순간에 활짝 웃던 홍명보가 있었다. WBC 4강, 6승1패의 참가팀 중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순간에 두 손을 높이 쳐들고 훨훨 날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있었다.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20년만에 만리장성을 넘던 순간에 시원한 3점슛을 위기 때마다 연달아 꽂아주던 문경은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