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9
1. 춤 (작사: 덕원 / 작곡: 덕원)
2. 이웃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덕원 / 덕원)
3. 봄이 오면 (덕원 / 덕원)
4. 두근두근 (덕원 / 덕원)
5. 속좁은 여학생 (덕원 / 덕원)
6. 2009년의 우리들 (덕원 / 덕원)
7. 말 (덕원 / 덕원)
8. 안녕 (덕원,계피 / 덕원)
9. 편지 (덕원 / 덕원)
10. 앵콜요청금지 (덕원 / 덕원)
11. 보편적인 노래 (덕원 / 덕원)
12. 유자차 (덕원 / 덕원)
산 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야 사진 겨우 올린다... 이놈의 귀차니즘...
EP로 나왔던 앵콜요청금지와 말이 꽤 신선했던 터라
1집 나왔단 소리를 듣고 그 궁금증에 냉큼 구입했다.
브로콜리너마저라는 팀명에서 느껴지듯이
인디씬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는 가사가 그득하다.
이런 경험 한번쯤 해봤을 법한 가사,
이런 생각 왜 못했지 싶을 정도로 정곡을 찌르는 가사,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지극히 현실적이면서 가슴 한 편이 짠해져 오는 느낌이라는...
듣고 있다 보면 요즘 음악과는 다른, 그 독특함이 매력이다 싶다.
듣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7080 향수를 자아내는 막연한 생각마저 든다...
또 여자 보컬의 음색이 아련함을 불러일으킨달까...
무튼 변두리전문가라 막연한 느낌만을 계속 적게 되는데...그래도 꿋꿋하게^^
대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의 비트에
하이햇 소리가 유난히 생소리로 귀에 와닿는 느낌이고
마이너발라드가 있는 것처럼 마이너락이라는 이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ㅋ
그런 느낌의 노래들로 무튼 그들의 색깔만큼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게속 듣다 보면
조금은 다른 느낌의 편지가 오히려 여운이 남는다
요즘은 유승호군의 CF 음악으로 깔리는 것 같도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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