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탐나는도다)

 

 

 

 

 

 

 

 

 

 

 

 

 

 

 

 

생일 : 1982년 5월 18일

신체 : 186 / 68

소속 : 예당엔터테인먼트

학력 :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

데뷔 : 잘 모르겠고...^^ 아마도 모델?

수상 : 2009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탤런트부문 신인상

 

 

 

<출연작>

 

드라마

 

2004 SBS 매직

2005 KBS 걱정하지마

2005 KBS 이죽일놈의사랑

2005 KBS 눈의여왕

2007 KBS 심청의귀환

2007 OCN 키드꺵

2008 KBS 싱글파파는 열애중

2009 KBS 꽃보다남자

2009 MBC 탐나는도다

 

 

영화

 

2006 아랑

2006 백만장자의 첫사랑

2007 엠

2008 도레미파솔라시도

2009 쌍화점

 

 

 

 

도포가 잘 어울리는 남자

버럭 선비, 임주환

 

 

탐나는도다야말로 그의 매력을 100% 이상 보여준 의미있는 작품 같다.

그를 근 5년간 보고 있었으면서도 몰랐던 진면목을

이번 작품에서 제대로 경험했으니 말이다...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고...^^

 

가만 그의 적지 않은 전 작품들을 적어보면서 느낀 건

그가 했던 작품들이 거의 다 내가 한번쯤 다시 제대로 봐야지 했던 작품들이란 거다...

뒤집어 말하면 알긴 알고 보긴 봤는데 제대로는 보지 못했다는 뜻...

그래서 그의 진가를 몰랐나...ㅎ

 

그의 데뷔 경로는 모델이었을 듯한 추측을 시작으로

강동원의 매직이 그의 첫작이란다.

매직은 내가 끝부분 쯤에나 제대로 보기 시작했던 터라

정작 임주환의 기억이 희미하지만 이 작품 역시 나중에 한번 제대로 보고 싶다 했었다.

강동원의 연기가 나름 소름끼쳤었거든...

 

이죽일놈의사랑 역시 이경희작가의 작품으로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제대로는 보지 못했지만 이것 역시 후에 한번쯤은 보고 싶다 했었다.

거기에도 나왔었구나...음...

 

비로소 내가 임주환이라는 이름 석자를 기억하는 그의 첫 작품은 눈의여왕,

이도 역시 막판에 제대로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란다.

이 역시 멋있는 훈남 현빈에게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었던지라,

또한 성유리의 연기력을 계속 안타까워하고 있었던지라,

그에게까지 집중하기 더욱 어려웠었던 것 같다.

허나, 낮게 깔리는 목소리가 꽤 멋있고, 키큰 연기 잘하는 꽤 괜찮은 배우구나 하고 있었더랬다...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연극을 많이 했던 배우라 그런지, 그도 연기 내공이 장난이 아닌 거였다는.

최근 급 주목받은 시기에 비해 적은 나이가 아닌 이유이기도 하다...

 

무튼, 의미있는 영화들의 행보 이후에 선택한 꽃남의 김범 형 역할은

출연이라기 보다는 까메오에 가까웠기에

어, 임주환이다 했었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었고.

 

그러나... 이후에...

대박. 대박. 또 대박.

탐나는도다의 박규 역할을 그보다 더 잘해낼 이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리스마 있는 선비 박규의 역할을 누구보다 제대로 소화해주었고

연기 잘하는 또하나의 꽃미남 배우로 우뚝 서기에 이른다.

 

대한민국 땅에서 낯선 장르로 성공하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탐나는도다 역시 편성에서부터 불리한 시간대에 자리잡아 결국 우리들의 마니아드라마로 남았다.

시청률이 잘 나왔었다면 그도 못지 않게 톱스타 반열에 올랐겠지만

그는 오히려 시크하게 자기 생각을 또렷이 이야기하며 제 갈길 가는 듯하다...

귀양다리 박규처럼...

 

연기를 잘하는 배우는 분명 언젠가는 그처럼 결국에 인정을 받는 듯하다.

물론 그 시기가 빨리 오기를 대부분의 배우들은 고대하겠지만...

최근 그에게 열광하는 팬들이 부쩍 많아진 가운데

그 다음에 보여줄 행보는 과연 무얼까...

완전 기대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