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초간단리뷰

드라마의 제왕 / 극본:장항준 이지효 연출:홍성창

Aminas 2013. 1. 28. 15:23

 

2012 - 17

 

18부작 / 드라마의 제왕

 

 

 

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작품...

뭐 이건 초반부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싶긴 하다.

제목부터 거창했고, 장항준작가님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그런데, 솔직히 중반부 넘어서면서부터는 의무감에 본 게 크다.

드라마란 자고로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봐야되는데 그냥 닥치고 그 과정을 봐야 될 것 같은 느낌에서 봤달까.

 

드라마에서는 연이어 힘준 캐릭터를 맡고 계신 김명민,

뭐 끝까지 이 캐릭터에게 설득을 못 당했다 개인적으로...

연기에 이젠 제법 신뢰를 주고 계신 정려원은 좋은데,

작가 이고은이 앤써니를 사랑...까지 할 정도는 아닌가 계속 그런 생각하며 봤다는 게 에러.

다행히 강현민 만큼은 보는 내내 유쾌함을 주어서 좋았다.

최시원의 배우 역할을 두번째로 보는데 예전에도 좋았는데 이번도 역시 잘 어울려 하며 봤다는~ㅋㅋㅋ

뭐 성민아의 오지은과 김명민 역시 안 어울려 보이긴 마찬가지였는데

난 오지은이라는 배우의 정체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만큼 많이 작품을 안 봐서 뭐라 딱히 할 말이...

 

내가 너무 독하게 썼나 싶긴 한데ㅎ 나 이렇게 러브라인 바라지 않으며 보긴 첨이었다. 그게 젤루 아쉽다는.

 

드라마 세계에 대해 더 디테일하게 보고 싶었던 기대감은 결국 총족시켜주지 못한 채 그냥 그렇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