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 17
18부작 / 드라마의 제왕
음...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 작품...
뭐 이건 초반부에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싶긴 하다.
제목부터 거창했고, 장항준작가님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그런데, 솔직히 중반부 넘어서면서부터는 의무감에 본 게 크다.
드라마란 자고로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봐야되는데 그냥 닥치고 그 과정을 봐야 될 것 같은 느낌에서 봤달까.
드라마에서는 연이어 힘준 캐릭터를 맡고 계신 김명민,
뭐 끝까지 이 캐릭터에게 설득을 못 당했다 개인적으로...
연기에 이젠 제법 신뢰를 주고 계신 정려원은 좋은데,
작가 이고은이 앤써니를 사랑...까지 할 정도는 아닌가 계속 그런 생각하며 봤다는 게 에러.
다행히 강현민 만큼은 보는 내내 유쾌함을 주어서 좋았다.
최시원의 배우 역할을 두번째로 보는데 예전에도 좋았는데 이번도 역시 잘 어울려 하며 봤다는~ㅋㅋㅋ
뭐 성민아의 오지은과 김명민 역시 안 어울려 보이긴 마찬가지였는데
난 오지은이라는 배우의 정체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만큼 많이 작품을 안 봐서 뭐라 딱히 할 말이...
내가 너무 독하게 썼나 싶긴 한데ㅎ 나 이렇게 러브라인 바라지 않으며 보긴 첨이었다. 그게 젤루 아쉽다는.
드라마 세계에 대해 더 디테일하게 보고 싶었던 기대감은 결국 총족시켜주지 못한 채 그냥 그렇게 마무리...
'드라마 초간단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 2013 / 극본:이현주 고정원 연출:이민홍 이응복 (0) | 2013.10.03 |
---|---|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 극본:하명희 연출:김윤철 (0) | 2013.01.28 |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 극본:이경희 연출:김진원 이나정 (0) | 2012.11.30 |
신의 / 극본:송지나 연출:김종학 신용휘 (0) | 2012.11.30 |
아랑사또전 / 극본:정윤정 연출:김상호 정대윤 (0) | 2012.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