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 5
20부작 / 골든 크로스
유현미 작가님의 쫀쫀한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중으로 무척 반가웠던 작품.
잘못된 권력에 의해 한 가정이 파탄이 나고
정의로운 검사를 꿈꿨던 한 청년은 그 권력에 맞서기 위해 괴물이 되어가는 이야기...
이런 장르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
거대한 권력이나 재력 앞에 한낱 초라한 인간의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졌으면 하는 양심, 그리고 신념...
내가 너무 순진해빠져서 아직도 그런 생각을 하는 건지 싶지만
그 씁쓸함을 껴안고 우리 도윤을 응원할 수밖에 없었던 건
그럼에도 약자가 강자를 이기길 바래서였던 것 같다.
묵직한 무게감 만큼이나 보는 동안 참 힘들었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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