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12
20부작 / 어셈블리
이런 정치극은 아직 우리한테 어렵나...
사실 진상필과 같은 국회의원이 우리에겐 있을 수 없는 현실.
그래서 어쩌면 판타지에 가까운 드라마임에도
그 안에 버무려진 지독한 현실스러운 텁텁함이
많은 대중들을 끌어오기 힘들었나 싶다.
난 그럼에도 참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
여기에 있는 누구하나 감히 맞다고 틀리다고 무짜르듯 할 수 없는 게 정치라서
이들의 권모술수에 울분을 터뜨리다가도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라는 사실 앞에 고개만 떨구게 되는...
정현민작가님의 필력을 계속 기대하게 된다.
늘 지지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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