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 6
20부작 / 닥터스
배우의 중요함을 여실히 느낀 작품.
물론 하작가님의 필력도 따뜻했지만.
박정환으로 차가웠던 김래원이
세상 따뜻한 홍지홍 김래원으로 돌아오는 순간,
마음의 빗장은 이미 열렸다.ㅎ
참 좋은 교사에서 참 좋은 의사로,
꽤 나이 차이가 나는 박신혜와도 어울려버리는 마성의 남자.
따뜻하고 멋있기까지 한 캐릭터가 오랜만이라 더 좋았나보다.ㅎ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파하는 혜정을 기다려주고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멘토이자 연인인 홍지홍은 참 멋진 사람.
뭐 로맨스가 꽤 폭발한 작품이기도 한데 난 그보다 여타 의드와는 다른 과정을 밟았던 기승전결이 더 기억에 남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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