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이 좋다

송중기 (성균관스캔들)

Aminas 2010. 10. 25. 20:44

 

 

 

 

 

 

 

 

 

 

 

 

 

 

 

 

 

 

 

생일 : 1985년 9월 19일

신체 : 178 / 65

소속 : 싸이더스HQ

학력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데뷔 : 2008년 YTN 드라마 '러브 레이싱'

수상 : 곧 대박날 것임ㅎ

 

 

 

<출연작>

 

 

드라마

 

 

2008 YTN 러브레이싱

2008 KBS 내사랑금지옥엽

2009 MBC 트리플

2009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올까요

2010 SBS 산부인과

2010 KBS 성균관스캔들

 

  

영화

 

 

2007 쌍화점

2009 오감도

2009 이태원살인사건

2010 마음이2

 

 

 

 

 

캐릭터를 살아 움직이게 하는 

묘한 힘을 가진 배우, 송중기

 

 

 

요즘 이 남자, 생 난리다ㅋ

뭐 드라마, 예능, CF... 두루두루 접수하며

그야말로 완전 상종가를 치고 있다.

 

그래서 요즘, 20대 중반인 또 한 명의 스타배우 탄생을 지켜보고 있음이 꽤나 흥미롭다는.

그것이 <성균관스캔들>의 여림이어서 더 좋은 것 같긴 하지만...ㅎ

개인적으로다가 될성 싶은 남배우는 20대 중반을 전후로 스타가 되는 게 좋은 것 같다 여기는 1인이심^^ 

 

이 남자, 뭐 본판이 워낙 잘생기기도 했지만,

가만보면 무엇보다 송배우, 캐릭터를 해석해내는 능력이 탁월한 거이 

보통 내기가 아닌 것 같아 더욱 주목받는다고 보는데...

어째 다들 동의하시는지...? ^^

 

그럼, 짧지만 강렬한(?) 그의 그간 발자취를 살펴볼까.

 

그를 처음 본건, 드라마 <내사랑금지옥엽>

그를 영화로 처음 접하지 않은 것이 다행인 건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홍수아와 합이 잘 맞는다고 느껴졌었고

그의 철없는 막내 연기가 마스크만큼이나 꽤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당시 <코끼리>의 이상엽과 함께 내 눈에 들어온

또 한 명의 꽃미남 정도였지 아마...ㅎ

 

그의 독특하다면 독특할 쇼트트랙 이력이 더해진 <트리플>

세상에 그런 안습도 없을...ㅠ

나름의 철학^^으로 신상 드라마는 4~6부정도까지는 시청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건 뭐 참기가...  이건 한낱 조연에 불과한 송중기의 탓이 아니다...

로맨스소설 작가의 한계?! 이건 뭐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소견.

무튼, 그의 스케이팅을 처음 보았던 것으로 만족(?)했었고.

 

따뜻한 오라방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심어주고 떠나갔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그의 동안이 빛을 발하며 고등학생 역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쌩얼(?)로

드라마 초반 극의 갈등을 던져주고는 유유히 사라졌는데...

그러고 보면, 여기까지는 내가 그의 연기를 진지하게 보았다 할 수 없겠다 싶긴 하다.

 

이후,,, 올초 비로소 끝까지 시청했던 <산부인과>에서

그의 연기를 제대로 끝까지 감상했다면 감상했는데...

오호라~ 송배우, 분명 경력은 짧은데 베테랑마냥 꽤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느낌이더라는.

잘생기고 귀여운 이미지 이면에, 유독 슬퍼 보이는 눈빛에 아픈 내면까지도 잘 표현하는 듯하고.

 

그리고 바로 고것이 빛을 발하게 되니, 바로 <성균관스캔들>

극초반 제일 먼저 주목을 받게 된 캐릭터이신 여림 구용하.

이건 단연 송중기가 맡았기에 가능했다고 보는데,

이것이 바로 미친 존재감 아니겠는가!

치밀한 계산과 연구로 탄생시킨 위대한 캐릭터 여림,

오호~ 똑똑하시기까지 한 송배우~

 

능글맞고 장난끼 많은 한량한 여림을,

동해번쩍 서해번쩍 전지전능한 여림을,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보는 시크남 여림을,

(원칙을 목숨처럼 지키고자 하는 선준과 신념을 목숨걸고 실행하려는 재신같은 이들이 현실에 어디 그리 많던가) 

정말이지 200% 소화하고도 남는달까.

이건 개인적인 사심이 듬뿍 담겼음을 부인하지 않겠다...ㅎ

 

보통은 그에게서 풍기는 꽃미남 이미지 때문인지

그가 맡는 역할,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그에게 들어오는 역할들은

이번 <성균관스캔들>까지 포함해서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는 순정남이라기 보다는

여자에게 쿨한, 아니지 쿨한 척하는, 선수남 부류인 것 같은데

그것이 앞으로의 그의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고다...

왜?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훨씬 많다는 거니까~ ㅎ

 

눈망울이 크고 예뻐서인지 유독 울 때 더 슬프다.

다시 배역을 선택한다 해도 여림을 하고 싶다는 그.

스타보다는 배우가 되길 원하는 신념 또한 변하지 않았으면 싶고.

 

이제껏 해온 경력에 비해 비교적 빨리

연기력에 있어 신뢰를 주는 배우가 되어가는 그.

그의 알흠다운^^ 연기를 막장이 아닌, 명품 드라마에서 만난 것이 어찌나 다행스러운지.

 

이제 그를 원톱 주연으로 만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성균관스캔들> 요~ 드라마가 배우 여럿 살리고(?) 있다는... 만쉐이~

 

여림, 그 어느 드라마에서도 다시 없을 캐릭터란 생각이 들어

그의 사랑스럽고 독보적인 연기가 꽤 오래 여운으로 남을 듯하다.

한동안 배우 송중기를 떠올릴 때면,

부채를 한 손에 들고 뱅그르르 도는 모습이 겹칠 것 같다는ㅎ

그리고 요것도 벌써부터 그리워진다는...

"나~ 구용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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