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구입 인증샷

페퍼톤스 4집 / Beginner's Luck

Aminas 2012. 8. 21. 16:59

 

2012.04.24.

 

 

 

 

여성보컬의 비중이 확 줄어서 그리 느끼는 것일수도 있는데

이번 4집 앨범 전체적인 느낌은

화려한 색깔은 줄어들었지만 남성성은 더하여진 것 같다는 것.

뭐 너무 당연한 이야긴가.ㅋ

 

처음 <For all dancers>에서 펩톤스러운 비트에 맞춰 하! 하! 하는데

왠지 태권도 내지는 무술을 해야 되나 싶었다니까.ㅎ

 

이번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가장 여성스러운 곡이라고 해야 되나

여튼 <러브앤피스>는 특유의 펩톤스러운 비트가 흐른다.

 

제목은 <robot>이고 이 또한 느리지 않은 곡인데

난 이 곡이 펩톤표 발라드같은 느낌이 좀 든단다.

늘 느끼는 건데 참 팹톤스럽게 제목을 붙이는 그들이라서

가사를 듣고 있으면 짠함이 겹치는데 제목은 robot이라는 거~ㅎ

 

내가 무지하게 돌려들은 <바이킹>

그냥 이 곡은 기타와 베이스가 너무 재미나게 들린 것도 있지만

가사와 분위기, 재평님의 목소리가 너무도 잘 어우러진 것 같아서 페이보릿~!

 

 

 

 

 

생각해보니 펩톤을 알게 된지 꽤 세월이 흘렀구나 싶다.

이제껏 앨범 중에 가장 힘을 많이 뺀 듯한 느낌이지만

그래서 더욱 그들의 음악들이 고파지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앞으로 기대하게 되는 것도 더 늘어가는 것 같고...

 

요즘 아침에 많이 걸어놓고 듣곤 했는데

그들의 말마따나 뉴 테라피 같은 그들의 음악은 나의 에너자이저~^^

 

그렇게 열심히 달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