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베스트 드라마

1. 눈이 부시게, Jtbc

 

 

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수진

김혜자 한지민 남주혁 손호준

 

청살의 제작진. 와. 그것만으로 난 게임 끝.ㅠ

김혜자 선생님의 연기는 역시나 말이 필요없...

내 사랑 영수 손호준의 코미디는 찐이고요.

안 보신 분들은 스포가 될까 하여 참아봄미다.

나를 웃고 울렸던 전방위 휴머니즘 리얼 판타지(이거 말은 되나요?ㅋ)

 

 

​

​

 

2. 자백, tvN

 

 

연출: 김철규 윤현기

극본: 임희철

이준호 유재명 

 

일사부재리의 원칙.

누군가에겐 뼈아픈 요 사법적 전제를 제대로 건드린 작품. 

준호와 유재명의 치열한 사투를 보는 내내 응원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소오름도 몇번 돋았고.

갑자기 준호가 되게 보고싶군.ㅎ

 

 

 

 

 

3.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tvN

 

 

연출: 정지현 권영일

극본: 권도은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 장기용 이재욱 지승현

 

와 이건 드라마 계의 센세이션이라 할 만 했다.

먼저 소재가 너무 좋았고 여주들을 매력적으로 그렸기에.

여전히 맘 속에 남아있는 대사들이 꽤 있다.

그 대사 듣는 맛을 오래만에 제대로 느꼈던 작품.

보는 동안은 눈도 귀도 참 즐거웠던.

요기서 이재욱이 제대로 날아올랐다.ㅎ

 

 

 

 

 

4. 60일, 지정생존자, tvN

 

 

연출: 유종선

극본: 김태희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손석구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최윤영

 

2019년 가장 좋아했던 드라마.

보는 동안 진심 몰입하며 봤다.ㅎ

개인적 소견으로 미드를 한국적으로 잘 각색한 느낌~

거기에 연기 후덜덜 배우들이

꼭맞춤 연기를 보여주니 워너비의 마음으로 본 듯.

시즌2를 바라게 되는 맘. 쉽진 않겠지?

 

 

 

 

 

5. 어쩌다 발견한 하루, MBC

 

 

연출: 김상협 김상우

극본: 인지혜 송하영

김혜윤 로운 이재욱

 

하마터면 놓칠 뻔 했더 내 사랑 어하루.ㅎ

만화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제대로 만화 이야기였다.

보는 동안 시름을 잊게 했던 꿈 속 같은 이야기들.

보통은 이런 작품에게 비주얼이 다 했어요 할 만 한데

이 작품은 웹툰 원작과 연출이 모두 좋았다.

하루와 단오, 백경, 이도화, 여주다와 오남주

문득 골고루 다 보고 싶네...ㅋ

 

 

 

 

 

6. 동백꽃 필 무렵, KBS

 

 

연출: 차영훈

극본: 임상춘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2019의 대미를 장식한 동백이.

임상춘 작가님의 네임벨류는 이번에도 여지 없었다.

왜 공효진이어야 하는지와

역시 강하늘이구나 하는 걸 보는 내내 느끼게 했다. 

상춘언니의 스토리는 늘 소소하다.

물론 그 안에 미스테리와 코미디 등등이 혼재하기도 하지만

역시나 인간 냄새 물씬 풍기며 이번엔 소위 말해 대박을!

다음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진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