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SBS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여자최우수연기상 10대스타상 네티즌최고인기상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 영상대전 포토제닉상
2009년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여자최우수상
2010년 제5회 아시아모델시상식 드라마부문 아시아특별상
<출연작>
드라마
학교2(1999)
꼭지(2000)
푸른안개(2001)
순정(2001)
대망(2002)
패션70s(2005)
외과의사봉달희(2007)
못된사랑(2007)
선덕여왕(2009)
49일(2011)
영화
남자의향기(1998)
주유소습격사건(1999)
고양이를부탁해(2001)
아프리카(2001)
서프라이즈(2002)
광식이동생광태(2005)
화려한휴가(2007)
된장(2010)
난 이요원이 참 좋다...
봉달희 이후로 두번째 쓰는 그녀에 관한 글...
이유는 단 하나, 난 그냥 그녀가 좋다.ㅎ
혹자들은 깡마른 체구에 똑같은 톤으로 연기한다며 그녀를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그래서 더 슬픈 더 아픈 듯 보이는 그녀의 연기에 늘 몰입한다.
또 여리여리한 외모와는 다르게 은근 느껴지는 깡다구들이 묘한 매력이 있달까...
특히 그녀가 울 때 느껴지는 진정성은 가히 최고...
그녀를 처음 눈여겨 보았던 <순정>에서의 세진.
내가 처음으로 좋아했던 그녀의 캐릭터라
그 잔향이 지금껏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녀가 연기하면 난 그냥 편하게 봐진다. 그저 몰입이 된다.ㅎ
사실 지나치게(?) 예쁘거나 강한 선을 가진 외모들은
은근 캐릭터 몰입에 방해를 주지 않던가.
특히 그녀가 약간은 모자란 듯한 허당이라거나
여린 듯 강한 생활력을 지닌 캔디형 캐릭터들일 때
더 내가 열광하는 것 같기는 하다.ㅎ
봉달희도 참 예뻤던 캐릭터였고...
봉달희 이후, 기대작이라는 수식어에 부응하지 못해 슬펐던 못된사랑을 지나고,
본의 아니게 대선배의 카리스마에 밀려
타이틀롤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었을 그녀가 선택한 이번 49일.
못처럼만에 제 옷을 입고 편안하게 연기하는 듯 보였다.
사실 두 배역을 동시에 소화하는 건 쉬운 게 아닌데
요전 하지원처럼 성별을 넘나드는 분명한 캐릭터는 아니라서,
또 범국민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작품까지는 못되어서,
그만큼의 갈채를 받지 못한 것 같지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오고갔던 두 캐릭터 연기는
어색함없이 극에 잘 녹아난 느낌이다...
어째 남규리보다도 더한 베이비페이스로 아직도 교복이 잘 어울리는 그녀,
살펴보니 조현재와 동갑에 같은 학교 동문이기까지 하여서 그런지
최상의 시너지가 잘 뿜어져 나왔던 이번 49일은
그녀에게도 여러모로 좋은 작품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유부녀와 아이엄마 등의 사생활과 상관없이
꾸준히 좋은 작품으로 이 배우를 오래도록 만났으면 좋겠는
한 팬의 지극한 욕심을 남기며... 휘리릭~
이요원 관련 글 -> 이요원(외과의사봉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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