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초간단리뷰

구가의 서 / 극본:강은경 연출:신우철 김정현

Aminas 2013. 10. 3. 19:58

2013 - 6

 

24부작 / 구가의 서

 

 

확실히 나는 이야기를 보다더 즐기는 사람.ㅎ

시리즈라는 게 뒷 이야기가 궁금해야 보는 맛이 더 있어서 그런지

그 재미를 어느 정도 잘 채워준 느낌.

 

초반 구월령과 윤서화의 사랑이야기가 워낙 임팩트가 세서 그것에 낚인 감도 없지 않아 있는데ㅋ

그럼에도 강치여울 커플도 충분히 애잔했음은 부인하지 않겠다...^^

 

사실 이야기 중심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것이 아주 불편한 그 선악 구도였는데

그럼에도 한국 드라마 내에서 적어도 반인반수의 이야기는 좀 신선하게 느껴졌기에

내가 이 드라마를 끝까지 본 것 같다~

 

드라마를 보면서 이렇게 되겠지 의례 예상도 해보곤 했는데

그것이 모조리 비껴갔기 때문인 건지

아니면 마지막이 전혀 기대치않은 타임슬립(?)이었기 때문인 건지

아쉬움이 다.소. 남긴 하는데

그럼에도 착한 강치의 사람되기 프로젝트는 충분히 예뻤다 칭찬해주고 싶다.

 

그럼 우리 강치는,,, 절대 안 죽나요?ㅎㅎㅎ